인천도서관은 인천 서구 검단택지개발지구 내 14호 근린공원에 들어서는 공공도서관이다. 인천시는 421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9천900㎡ 규모로 인천도서관을 짓는다. 인천도서관은 올해 인천시립도서관(미추홀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이 추진된다.
인천도서관과 인접한 지역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박물관'을 연계해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게 인천시의 계획이다. 인천시는 인천도서관이 건립되면 주민에게 다양한 도서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공공도서관 장서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iH(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오는 7~8월 인천도서관 국제설계 공모를 거쳐 2년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진행한다. 인천도서관은 2024년 착공해 2026년 개관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 하반기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명칭을 공모하고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보완사안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반영하고, 행안부와 사업계획을 공유하려고 한다"며 "인천도서관 건립사업이 첫발을 뗀 만큼, 남은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조감도 참조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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