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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전 시장, 인천시장 출마 선언 "'원도심 프로젝트' 실행"

박경호 박경호 기자 발행일 2022-03-16 제3면

"평당 1천만원대 아파트 10만가구 공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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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5일 인천시청 앞에서 제8회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2.3.15 /안상수 전 인천시장 공보팀 제공

국민의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5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상수 전 시장은 "당선 즉시 '더 나은 원도심 프로젝트'를 실행하겠다"며 "원도심 재개발, 재창조를 통해 인천의 주택 문제, 일자리 문제를 가장 우선 해결하고 그와 발맞춰 송도, 영종, 청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국제도시로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전 시장은 ▲(3.3㎡당) 1천만원대 아파트 10만가구 공급 ▲인천 남동산단, 주안·부평·서구 등 국가지방산단 고도화 및 10만개 일자리 제공 ▲경인고속도로 주변 IT기술 개발 메카 조성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E 노선 추진 ▲영종~강화 연도교 착공과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인천로봇랜드 재추진과 부평 대우자동차 부지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구월2 지구와 승기천의 제2 송도센트럴파크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전 시장은 인천 미추홀구 매소홀로 409 이당빌딩 5층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안 전 시장은 "인천은 자식과도 같고 부모와도 같은 곳"이라며 "인천에 출발선을 과감하게 그었던 안상수가 책임지고 마지막까지 골인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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