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총장·김수복)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국고 9억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전국학생포트폴리오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과 공학교육인증원상을 수상한 단국대는 3D프린터와 VR기기 등 첨단장비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창의적공학설계실을 통해 아이디어 개발과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창업 컨설팅 업무 등 특화된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단국대는 산업계의 수요와 대학 특성을 접목한 실무 커리큘럼을 통해 로봇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우걸 단국대 공과대학장은 "다양한 교육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캡스톤 디자인 등 입체적 교과 과정을 운영해 지능형 로봇분야의 특화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