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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장 여론조사] 민주 김보라 42.9% '독주'… 국힘 이영찬-천동현 '양강구도'

손성배 손성배 기자 발행일 2022-04-18 제1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경인일보 여론조사

안성시장 선거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현직인 김보라 안성시장이 당내 경쟁자를 압도했다.

국민의힘 당내 후보 적합도에선 지난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김 시장과 맞붙었던 이영찬 전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천동현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에게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로 앞서며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간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성시장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진행했다. 

신원주 시의회 의장 13% '큰 격차'
이 22.7·천 18.4% 오차범위내 접전

민주당 당내 후보적합도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42.9%를 기록해 신원주 7대 안성시의회 의장(13.0%)을 넉넉히 따돌리고 1위를 달렸다. 당내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19.0%, 잘 모름/무응답은 11.6%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이영찬 전 위원장이 22.7%, 천동현 전 부의장이 18.4%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김장연 국민의힘 안성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13.3%)은 이 전 위원장과 오차범위 밖으로 적합도가 벌어졌다.

이어 권혁진 국민의힘 안성시 부위원장(10.3%), 유광철 국민의힘 안성시 대표의원(6.8%), 이창선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4.2%) 순이었다.

김 시장과 양자대결도 비슷한 지지
호감 정당 국힘 52.6%·민주 39.5%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에선 당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이영찬 전 위원장(25.6%)과 천동현 전 부의장(26.0%)이 초박빙을 이뤘다. 국민의힘 당내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16.1%, 잘 모름/무응답은 6.1%로 집계됐다.


현직 김 시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국민의힘 소속 이 전 위원장과 천 전 부의장은 김 시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김 시장은 이 전 위원장과 40.1%대 38.1%, 천 전 부의장과는 41.0%대 35.9%로 박빙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2.6%로 민주당(39.5%)에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큰 격차를 보였다. → 관련기사 3면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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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4월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수준이며, 응답률은 7.3%다.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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