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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산 기초의원 후보 윤곽, 광역의원 및 시장 후보는 여전히 오리무중

황준성
황준성 기자 yayajoon@kyeongin.com
입력 2022-04-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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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지방선거 공천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2022.4.13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1차 공천심사가 발표되면서 안산시 기초의원의 후보 윤곽은 대부분 잡혔지만 광역의원 및 시장 후보는 치열한 당내 경쟁만큼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18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안산시의회 의원을 뽑는 8개의 선거구 중 마·아를 제외한 가·나·다·라·바·사선거구의 후보자를 공천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가선거구의 경우 최찬규(가) 상록갑 지역위 비서관과 한명훈(나) 시의원을, 나선거구는 단수로 김진숙 시의원을 후보로 추천했다.

다선거구는 박태순(가) 시의원과 이경애(나) 시의원, 라선거구는 유재수(가) 시의원과 주미희(나) 시의원 등 기존의 시의원들이 예상대로 공천을 받았다.



바선거구는 제8대 후반기 안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박은경 시의장을 단수로, 사선거구는 최진호(가) 단원을 민생소통특별위원장과 안종철(나) 단원을 복지사업지원 위원장을 공천했다.

새 인물로는 30대 청년인 최찬규·최진호 후보가 눈에 띈다. 이의 신청과 재심 청구가 없는 한 이들이 민주당 옷을 입고 후보로 뛴다.

광역의원은 이기환 시의원을 단수로 공천한 5선거구를 제외하고는 공천심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특히 7선거구의 경우 김동수 시의원을 비롯해 윤오일 전 안산환경재단본부장, 김철진 전 시의원, 이충헌 전 경기도의회 정책전문요원 등 4명이 경선을 벌인다. 8선거구는 나정숙 시의원과 이은미 안산국악원장이 당내 경쟁을 펼친다.

나머지 1·2·3·4·6선거구는 2차 공천심사 결과가 나와야 윤곽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재선 시장이 없어 선거 때마다 사실상 '무주공산'이 벌어지는 안산시장에 대한 후보도 현재로는 가늠하기 어렵다.

윤화섭 안산시장, 제종길 전 시장, 장동일·송한준·천영미·원미정 전 도의원 등 전·현직 시장을 비롯해 3선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예비후보로 치열한 당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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