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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장 여론조사] 국힘 이상일 vs 민주 후보 백군기 접전, 이건한 열세

공지영 공지영 기자 발행일 2022-04-26 제1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경인일보 여론조사

용인특례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이상일 현 용인시(병) 당협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군기 용인시장과 가상 맞대결을 벌인 결과 오차범위 안에서 소폭 앞서는 접전 양상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과 맞대결에선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점했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진행했다.

남성, 이상일 50.7% 백군기 38.6%
이건한, 이상일에 13.4%p 뒤처져

경인일보 용인시장 1차 조사에선 국민의힘 소속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군기 시장, 이건한 전 시의장 간 각각 1대1 가상 대결을 통해 지지도를 물었다.

그 결과 백군기 시장과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의 가상대결에선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이 46.5%로, 39.9%의 백군기 시장보다 6.6%p 높았다. 기타인물은 3.2%, '지지인물 없음' 7.4%, '잘 모름/무응답' 3.0%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백군기 시장(41.2%)과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42.4%)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남성의 경우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이 50.7%의 지지를 얻어 38.6%의 백군기 시장을 리드했다.

연령대에선 30대는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만18세~20대·40대는 각각 9.8%p, 22.8%p 차이로 백군기 시장이, 50대와 60대 이상에선 5.8%p, 50.6%p 차로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이 앞섰다.

이건한 전 시의장과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의 가상대결은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이 48.2%의 지지를 얻어 34.8%의 이건한 전 시의장을 13.4%p로 앞섰다. 기타인물은 3.2%, '지지인물 없음' 9.1%, '잘 모름/무응답'은 4.7% 순이다.

연령별로 만 18세~20대와 40대는 이건한 전 시의장이 높았고, 30대와 50대· 60대 이상은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이 앞섰다. → 관련기사 3면([용인특례시장 여론조사] 민주, 백군기 38%·이건한 15.6%… 국힘, 정당호감 8.4%p차 與 리드)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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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4월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수준이며, 응답률은 6.3%다.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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