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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나요나-양평 광역·기초의원] 1 '방수형-박명숙' 2 '이종인=이혜원'

양동민 양동민 기자 발행일 2022-05-05 제5면

광역 대진표 결정 본격 레이스 맞불

양평군 광역·기초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광역의원 1선거구(양평읍, 양서·옥천·서종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3명의 후보가 접전 끝에 민주당 방수형(50) 국무총리 자문위원과 국민의힘 박명숙(68) 전 양평읍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방수형 예비후보는 "젊은 패기와 지역, 중앙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첩규제로 고통받는 양평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지역현안사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군민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정동균 군수와 함께 문화예술관광도시 양평을 위해 도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명숙 예비후보는 "38년의 행정경험과 6년 의정활동에도 4년 전 경기도의회 의원선거에서 아깝게 졌으나, 이번 지방선거는 공직후보자역량강화평가(PPAT)와 여론조사 등 공정한 경쟁을 거쳐 당당히 후보가 됐다"며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미래 양평을 위해 청년 교육과 일자리 창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선거구(강상·강하·단월·청운·양동·지평·용문·개군면)에서는 민주당 이종인(53) 경기도의회 의원과 국민의힘 이혜원(48) 전 양평군의회 의원이 일찌감치 단수 공천돼 맞붙게 됐다.

이종인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민주당 정동균 군수는 송파~양평고속도로, 용문산 사격장 이전 협약 체결, 용문~홍천 철도 신설, 양동산업단지 조성 등 역대 군수 중 가장 많은 일을 해냈다"며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민선 8기에 예산을 확보해 첫 삽을 뜨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양평군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맞선 이혜원 예비후보는 "초선 군의원으로 쉼 없이 달려왔고, 이젠 양평군 발전을 위해 경기도의회로 나가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소외된 계층과 함께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생활 SOC사업 등 문화도시 양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관광·일자리 등 정책 제시
기초, 민주 후보 확정·국힘 '윤곽'
'가' 4선 도전 무소속 박현일 가세


기초의원 선거는 더욱 치열하다.

가장 혼전인 가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최영보(40) 여주·양평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과 맹주철(56)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가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황선호(37)·윤순옥(54) 양평군의회 의원과 최민용(28)·최명철(56) 여주·양평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공천경쟁을 펼친다. 여기에 정의당 김정화(57)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위원장과 4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박현일(59) 군의원이 가세했다.

나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여현정(46) 전 여주·양평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임정숙(47) 양평군 사회복지협의회 이사가 확정됐고 국민의힘에서는 지민희(39) 경기도당 대변인, 송진욱(44) 여주·양평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김효성(64) 전 양평군이장협의회장이 치열한 공천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한 무소속인 정동기(62) 사단법인 한국경음악협회 회장도 선거에 나섰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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