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기초단체장 31명 후보 확정… 수원시장 후보에 이재준

(사진 왼쪽부터)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최용덕 동두천시장 후보,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 /각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선 결과(6차)'를 발표해 수원·구리·동두천·부천시장 등 4개 선거구의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 도당은 8일 경선 결과 수원시장 이재준, 구리시장 안승남, 동두천시장 최용덕, 부천시장 조용익 등 후보를 선출했다.

이날 최종후보가 된 이재준 민주당 후보는 수원시장 선거에서 김용남 국민의힘 후보와 맞대결을 한다.

이재준 후보는 결선에서 김준혁 후보를 꺾고 경기도 수부도시의 단체장 후보로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구리 안승남· 동두천 최용덕·부천 조용익
민주당, 31곳 기초단체장 최종후보 선출

현직 시장 중 공천서 최종 탈락에는

윤화섭·최종환·서철모·신동헌·장덕천 등

구리시장 선거의 경우 안승남 민주당 후보와 백경현 국민의힘 후보가, 동두천은 현직 시장인 최용덕 민주당 후보와 박형덕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당초 최용덕 후보는 예비경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됐으나 지난 4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낸 재심 신청이 인용되며 뒤늦게 경선에 참여했고 끝내 '기사회생'했다.

현직 시장인 장덕천 후보를 누르고 부천시장 선거에서 최종 주자가 된 조용익 민주당 후보는 서영석 국민의힘 후보와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로써 민주당 도당은 지방선거에 나설 경기지역 31개 선거구 기초단체장 후보를 모두 공천했다.

현직 시장 중 공천에서 최종 탈락한 후보는 윤화섭 안산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등 5명이다.

/손성배·명종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