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국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세 과시'··· 법인택시 연합 등 지지 선언

김순기
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
입력 2022-05-21 16:11

"부패 연루없고 경륜, 추진력 가진 후보"

2022052101000925600045941.jpg
'성남시 법인택시 연합단체' 관계자들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손가락으로 기호 2번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신상진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성남시 법인택시 연합단체', '퇴직자 공무원' 등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세를 과시하고 나섰다.

'성남시 법인택시 연합단체'(대표·김철중)는 20일 신상진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신상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법인택시 연합'은 이날 "택시업계의 현안 사안인 택시 대중교통화, 코로나 피해 추가지원금, 관외 택시 단속 강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경륜과 추진력을 가진 신상진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우리 운수 서비스 근로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법인택시 연합'은 또 "성남시는 지난 12년간 이재명의 대장동 개발 특혜, 백현동 옹벽 아파트 개발 특혜, 성남FC 160억 원 광고 후원금 의혹, 은수미 측근 부정채용 등으로 가장 부패한 도시로 낙인이 찍힌 곳"이라며 "추락된 성남시의 위상과 시민들의 자존심을 되살려 줄 수 있는 시장 후보자가 필요한 시점에 신상진 후보는 각종 부패에 연루되지 않고 권한을 남용하지 않을 뚝심 있는 후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성남시 퇴직공무원 141명이 신상진 후보 캠프 사무소에서 신상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전직 성남시 공직자 출신이라는 신분상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까지 쉽지 않은 결단이 필요했지만 성남시의 미래발전과 지역안정, 편가르기 인사정책으로 사기가 떨어진 공무원 조직 사회의 안정을 위해서는 신상진 후보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돼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신 후보는 30년간 성남에 거주하면서 20평 분양지 주택에서 생활하는 서민들의 애환, 분당신도시 건설역사, 판교지역개발, 위례신도시 입주 등 성남시의 모든 발전상을 몸소 겪은 몇 안 되는 정치인이기도 하다"며 "성남의 부정,부패 이미지를 청산하고 100만 특례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은 신상진 후보만이 할 수 있다고 믿어 성남시장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키워드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