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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장 여론조사] 이재준 vs 김용남, 0.2%p차 '안갯속 승부'

손성배 손성배 기자 발행일 2022-05-25 제1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2차 경인일보 여론조사

수원특례시장 선거 후보 여론조사에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용남 국민의힘 후보가 불과 0.2%p 지지도 차이를 보이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이틀간 수원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특례시장 2차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

20·40대 이, 60대 이상 김 '우세'
이, 팔달구 앞서… 나머지 박빙

차기 수원시장으로 지지하는 인물을 묻는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준 후보 44.0%, 김용남 후보 43.8%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2%p에 불과했다. '지지 후보 없음'은 8.0%, '잘 모름'은 4.1%다.

성별로는 여성은 이재준 후보가 46.0%로 김용남 후보(38.9%)에 7.1%p 앞선 반면 남성은 김용남 후보(48.7%)가 이재준 후보(42.1%)를 오차범위 안에서 6.6%p 리드했다.

연령대별로는 이재준 후보가 만 18세~20대와 40대에서 각각 45.5%, 61.9%로 각각 36.1%, 30.6%에 그친 김용남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그러나 60대 이상에선 김용남 후보가 59.2%로 이재준 후보(28.3%)에게 2배 이상 격차를 벌렸다. 30대와 50대에선 김용남 후보(43.0%, 48.4%)가 오차범위 내에서 이재준 후보(39.3%, 46.7%)에 소폭 앞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준 후보는 팔달구에서 55.3%로 김용남 후보(35.8%)를 크게 리드했다. 김용남 후보는 장안구(44.8%)와 권선구(46.0%), 영통구(45.0%)에선 이재준 후보(41.5%, 42.7%, 41.4%) 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섰다.

한편 지지 의사와 관계없이 차기 수원시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에 대해선 이재준 후보가 44.9%, 김용남 후보가 44.7%로 이 또한 0.2%p 차이를 나타냈다. → 관련기사 3면([수원특례시장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국힘 45.3%·민주 44.1% '팽팽')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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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6.4%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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