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2차 경인일보 여론조사
수원특례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후보 지지도와 마찬가지로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이틀간 수원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특례시장 선거 2차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진행했다.
1차 민주 46.5·국힘 41.2%서 뒤집혀
새정부 '힘싣기' 48.4% '견제' 42.6%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이 45.3%로 민주당(44.1%)과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했다. 정의당 2.1%, 기타 정당 1.1%이며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6.0%, 1.3%다.
지난달 22~23일 이틀간 이뤄진 1차 여론조사(4월25일자 3면 보도=[수원특례시장 여론조사] 민주, 이재준 24.1% '근소 우위'… 국힘, 김용남 51.4% '과반 리드')에서는 민주당이 46.5%로 국민의힘(41.2%)에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으나 2차 여론조사에서는 여야 지지도가 뒤집히는 결과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팔달구에서만 민주당이 49.9%로 국민의힘(35.1%)에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고 나머지 장안·권선·영통구에선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한편 이번 지선의 의미는 '새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8.4%였다. '새정부 견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률은 42.6% 였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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