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공공은행 설립 추진… 지하철 3호선 '균형발전 촉매'
인천시 청사 전경. 2022.6.1 /인천시 제공 |
민선 8기 인천시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사용 종료를 비롯해 코로나19 사태로 필요성이 높아진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제2의료원 건립 등 공공의료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또 바이오, 수소, 항공 MRO(수리·정비·분해조립) 등 전략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이 외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확대, 노인 시내버스 무상 이용 등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확대한다.
강화군과 옹진군을 수도권 규제 대상 지역에서 배제하기 위한 인천시 차원의 활동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화·옹진은 수도권에 있음에도 정부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 접근성, 노후 주택 비율, 하수도 보급률, 유아 1천명당 보육시설 수 등 각종 지표가 지방도시 기초단체보다 열악한 상황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공약인 '인천 강화군·옹진군 수도권 규제 완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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