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새마을금고에 '흉기 강도'… 돈 못 훔치고 도주 '경찰 추적중'

/경인일보DB

20일 남양주시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에 괴한이 침입해 직원을 위협하고 돈을 요구하다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괴한 1명이 가스 분사기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 이 괴한은 직원들이 거세게 저항하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자, 돈을 빼앗지는 못하고 도주했다.

괴한이 발사한 가스 분사액을 눈에 맞은 여성 직원 2명과 남성 직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괴한을 추적하고 있다. 

/강기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