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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 용인시장직 인수위, 플랫폼시티·반도체클러스터 방문 점검

황성규 황성규 기자 입력 2022-06-26 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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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과 용인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0일 삼가2지구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은 뒤 관련 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해법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약속했다. 2022.6.20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현장에 답이 있다."

용인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시정 업무와 지역 내 현안 파악을 위해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인수위는 지난 13일 기획·행정, 문화·복지·교육·여성, 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4개 분과와 플랫폼시티, 반도체클러스터, 죽전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취약계층, 문화체육시설, 교육인프라 등 6개 TF추진단으로 꾸려져 출범했다. 일반적인 업무보고 외에 그동안 좀처럼 해결되지 못했던 민원을 해결하는 데 주목했고, 이를 위해 인수위가 택한 건 현장이었다.

인수위는 지난 20일 이상일 당선인 주재 하에 분과별 중간보고회를 실시한 이후부터 본격 현장 방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민원 현장을 찾아 해당 분야의 담당자와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들의 의견까지 모두 취합하는 식이다. 이 당선인 역시 "시민만을 바라보는 행정이 중요하다. 용인의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며 현장 방문 일정에 합류한 상태다.



인수위는 진입도로 개설 문제로 오랜 기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삼가2지구 현장을 시작으로 플랫폼시티와 반도체클러스터 등 지역의 굵직한 사업 현장까지 방문하며 점검에 나섰다. 이 밖에도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현장과 기흥 호수공원 등도 찾은 데 이어, 민원이 집중되고 있는 죽전데이터센터와 이영미술관 현장도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인수위는 오는 30일까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정책과 슬로건을 제안받고 있다.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각계 전문가와 내부 검토를 거쳐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목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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