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국민·민생'에 방점… 환경·노동계 현안 적극 대처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환경·노동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2022.8.7 /전해철 의원실 제공 |
상임위 내 여야 간 갈등은 '정쟁'이 아닌 '타협'으로 풀어내겠다고 했다. 전 위원장은 "'반대를 위한 반대'나 '갈등과 대결의 정치'가 아닌, 상대방을 존중하는 논의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이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여야 위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약속했다.
산업 밀집도가 높은 경기·인천지역의 환경·노동분야 민원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그는 "경인지역 노동현장에서 산업재해와 사망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은 제도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부가 산업재해 사전예방을 위해 사망사고 고위험 분야에 대한 근로감독을 철저히 하고, 기업과 경영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더욱 관심을 쏟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제도적 개선책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임기간 가장 챙기고 싶은 지역구 현안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안산(상록수역) 유치를 꼽으면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 남은 절차가 조속히 진행돼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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