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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재난본부 2단계 격상… 학교 재량 휴업

김주엽
김주엽 기자 kjy86@kyeongin.com
입력 2022-09-05 20:44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흥도 진두항 스케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5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선착장에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직원이 어선 계류줄을 점검하고 있다. 2022.9.5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인천시도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 지역은 힌남노 영향권에 드는 6일까지 지역별로 최대 100~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최대 풍속은 초속 20m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5일 오후 5시 기준 인천 지역에는 강화군 교동도 108㎜, 대연평도 107.5㎜, 백령도 89.9㎜, 연수구 87㎜, 부평구 82㎜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소방당국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었다. 인천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을 2단계로 격상해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일선 유치원과 초등·중등·특수학교는 인천시교육청 권고에 따라 학교장 재량으로 6일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각 유치원과 학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 또는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해 원생·학생에게 통보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근무자들로 상황전담반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 관련기사 7면('물폭탄' 복구도 안 끝났는데… '자비 없는 태풍')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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