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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푸르지오어울림 라비엔오. /대우건설 제공 |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를 시공한 대우건설이 올해 경기도가 선정한 '우수 시공업체'에 선정됐다.
13일 경기도와 대우건설에 따르면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679가구)는 지난 2018년 3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는 1차 평가에서 98개 단지 중 2개 단지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고 과천시와 경기도의 평가를 받아 최종 우수 시공단지로 선정됐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는 지진 발생으로 유입되는 에너지를 분산해 건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고, 가구 바닥 충격음이 벽체 등으로 전달되는 사항을 방지해 층간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등 신기술과 신공법으로 시공 품질을 향상했다.
지하 1층 주차장 통행로가 2.3m로 택배 차량 진입이 불가했던 것을 전기, 설비 배관 등의 설치 높이를 조정해 주 통행로 높이를 2.7m까지 확보하는 등 주민 민원 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서기도 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100.8㎾)와 지열설비 난방(51.2㎾), 냉방(45.6㎾) 설비도 갖추고 있으며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특등급 인증도 받았다.
지난 7∼9월 진행된 우수 시공업체 평가는 경기도 평가(1차), 시·군평가(2차), 민간전문가 평가(3차)로 구성됐으며 최종적으로 상위 우수 시공사 7개사, 감리사 3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가 선정한 우수 시공·감리업체 단지는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를 비롯해 안양 두산 위브 더아티움, 하남 위례숲 우미린, 광주 더샵 오포 센트럴포레, 화성 동탄역 예미지 시그너스, 양주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용인 힐스테이트 광교산 등 7곳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시공 과정에서 한차례의 사고도 없었고 주민들과 민원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입주민들이 아파트 단지에서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