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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7회 과천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시민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0.15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
제37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식과 과천시민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시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민 대상을 수상한 윤혜자(지역사회발전부문), 김지숙(문화·교육·체육부문), 강신태(효행·선행부문)씨 외에도 경기도민상 8명과 모범시민상 6명 등 총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씨는 평소 '봉사는 생활'이라는 신조로 홀몸노인을 위한 봉사와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김씨는 '과천문화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재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강씨는 지역 어르신의 재능 나눔으로 사회참여 확대와 경로당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효행문화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민의 날 기념식·체육대축전 성황
시민대상·도민상·모범상 17명 수상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것이 하수처리장 이전 계획"이라며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해 도서관, 체육관, 문화시설, 물놀이장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편의시설과 연계한 공원으로 구성해 과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별양동, 갈현동, 중앙동, 문원동, 과천동, 부림동 등 6개 동으로 나뉘어 과천시민체육 대축전이 개최됐다. 대축전은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해 시민들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소영(과천·의왕)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현석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