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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삼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순항

송수은
송수은 기자 sueun2@kyeongin.com
입력 2022-10-18 19:17 수정 2022-10-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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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삼동 일대 노후 아파트 등을 허물고 소규모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조합 및 사업시행자를 각각 선정하면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의왕시는 삼동 244-1번지 일원 9천301.19㎡에 대해 '우성4차 아파트 및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조합 정관 변경 등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지난 17일 고시했다. 20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추진되는 이 정비사업은 오는 2024년 9월 착수할 예정이며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사업을 시행하는 조합의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로 KB부동산신탁이 결정됐다. 


지난 17일 조합설립 변경인가 고시
구성원 200명… 2024년 착수 예정
업무 대행 'KB부동산신탁' 선정


사업대행자로 선정된 KB부동산신탁은 향후 사업시행계획(관리처분계획 포함) 수립 지원을 비롯해 ▲현금청산대상자에 대한 현금청산 업무 지원 ▲일반분양 업무 수행 및 분양수입금 등 자금 수납·관리 ▲일반분양분에 대한 사업대행자의 분양보증 업무 ▲준공인가·이전고시 등 지원 ▲시공사·설계자·감리자·협력업체 등 선정 및 변경지원, 공사도급계약 체결 및 변경 ▲사업비 조달·관리·집행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우성4차 아파트 정비사업지로부터 향후 들어설 GTX-C 의왕역사까지 600m 상당의 거리를 둘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에는 부곡가구역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합원 200명인 소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오랜 기간 한 아파트에서 거주해 온 주민들의 뜻이 뭉쳐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원만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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