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베이비붐 세대와 MZ세대의 담소… '옥상 톡톡 콘서트' 29일 열린다

김성호
김성호 기자 ksh96@kyeongin.com
입력 2022-10-28 20:11

2022102801001007200048811.jpg

인천지역 문화 현장의 'MZ세대' 청년 활동가와 격변의 1980년대를 겪은 현장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노동문화제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조직위원회 건물(인천 서구 백범로 604번길 35) 옥상에서 '옥상 톡톡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천노동문화제조직위원회 옥상서 진행
'북구 공단 써니' 박춘애 노동자 등 출연


이야기 손님으로 섬 출신으로 젊은 나이에 노동운동에 뛰어들며 '인천 북구 공단의 써니'라는 별명을 가진 박춘애 노동자가 나와 지난해 열린 인천노동문화제를 준비한 인천지역 청년 활동가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또 토크 뒤에는 또한 해금 연주자 박은서와 꽃다지 멤버인 민중가수 정혜윤의 노래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콘서트는 은퇴를 앞둔 노동자들이 노동 현장을 떠나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는 청년 활동가와 협업해 '생태적 공동체의 삶'을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기획된 콘서트다.

인천노동문화제조직위원회는 지난 9월에도 레미콘 노동자 최영화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고 문화 노동자 연영석의 공연을 함께 감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인천노동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키워드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