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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아트쇼' 20일까지 80개국 5천여점 전시

김성호
김성호 기자 ksh96@kyeongin.com
입력 2022-11-16 20:48

인천아시아아트쇼
15일 인천아시아아트쇼가 열린 송도 컨벤시아를 찾은 시민들이 전시된 미술작품들을 보고 있다. 2022.11.15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인천 최대의 아트페어인 '인천아시아아트쇼(IAAS) 2022'가 16일 개막했다. 2회째를 맞는 올해 IAAS는 이날 송도컨벤시아 2·3·4홀에서 오후 개막식을 열고 시작을 알렸다. 주최 측에서 선정한 VIP와 기자들에게 이날 먼저 공개됐으며, 17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도 문을 연다. 올해 행사는 20일까지 이어진다.

IAAS는 인천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아트페어라는 점에서 지난해 주목을 받았다. 개막 첫해임에도 관람객 4만9천여명이 다녀가며 거래액 7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IAAS에선 230개 부스에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80개국 작가 1천여명의 작품 5천여점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대규모로 꾸며진 '특별부스'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한·중·일을 대표하는 동시대 작가의 유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의 김근중, 조덕현, 김수자 등의 작품과 중국의 마슈칭, 조지강, 첸루오빙 등이, 일본에선 도시히로 쿠노, 세이노 쇼이치 등이 참가한다.

한미애 IAAS 예술총감독은 개막식에서 "지난해 미술 문화 저변 확대의 가능성으로서의 인천의 잠재력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도약의 원년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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