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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숙원사업 영상문화산업단지 속도 낸다

이상훈
이상훈 기자 sh2018@kyeongin.com
입력 2023-01-06 11:02 수정 2023-01-0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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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 529의 2 일원 38만2천여㎡에 영상문화콘텐츠 거점 공간이 조성된다. 사진은 영상문화산업단지 조감도. /부천시 제공

부천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영상문화산업단지복합개발사업이 민선 8기 출범 이후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4조1천900억원을 들여 부천가 상동 529의 2 일원 38만2천여㎡에 영상문화콘텐츠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동 38만2천여㎡ 규모 4조 투입
사업자 선정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
토지계약 내년 상반기 완료후 착공

앞서 해당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2018년 12월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이듬해 3월 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시민공청회와 시민여론조사,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심의·의결 등의 절차를 통해 2021년 3월 GS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같은 해 10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공람공고 이후 현재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토지매매계약을 마무리 짓고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일각에선 시장이 바뀜에 따라 사업이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지만, 해당 사업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조용익 시장은 "(해당 사업과 관련)영향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본연의 목적사업에 충실하게 이행되고 있는 지, 또 입주하는 기업이 콘텐츠 산업을 강화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가 돼 있는지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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