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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계묘년은 '따뜻'… 어려운 이웃 위해 줄 잇는 성품

서인범
서인범 기자 sib@kyeongin.com
입력 2023-01-12 10:39 수정 2023-01-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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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특전사 비호여단 장병들이 이천시 마장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있다. 2023.1.11 /이천시 제공

육군 특수전사령부 비호여단 무적태풍대대 장병들은 지난 11일 이천시 마장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설을 앞두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77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해 12월2일 부대에서 개최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으로, 당시 장병들이 잘 사용하지 않은 의류, 도서, 가전제품, 침낭 등을 가져와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바자회 행사와 기부금 전달을 주도한 천상철(대대 주임원사) 원사는 "우리가 바자회로 모은 작은 마음이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대원과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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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이천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천시 증포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불 20여 채를 기탁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 소재 개미파출시스템(소장·정순애)도 김과 떡, 휴지, 기름 등이 들어있는 생필품 10박스를 같은 날 증포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또 증포동 행복한 동행 사업장인 유림구만리에서도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갈비탕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이 밖에 이천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2023년 설맞이 이웃사랑 겨울이불 20채를 증포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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