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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분당선 열차 안에서 흉기 휘두른 여성… 3명 다쳐 병원 이송

배재흥·조수현
배재흥·조수현 기자 jhb@kyeongin.com
입력 2023-03-03 19:20 수정 2023-03-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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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5시44분께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죽전역. 2023.3.3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수인분당선 열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 3명을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4분께 수인분당선 왕십리행 열차(죽전역 부근) 안에서 30대 여성 A씨가 흉기를 꺼내 다른 승객에게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당시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해 열차 안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6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허벅지와 얼굴 부위 등을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열차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배재흥·조수현기자 jh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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