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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무원들, 튀르키예 돕기 위해 1500만원 모았다

김우성
김우성 기자 wskim@kyeongin.com
입력 2023-03-05 09:59 수정 2023-03-05 10:13

임시보호소 운영 및 구호물품·식량 마련 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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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왼쪽 두번째) 김포시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측에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 공직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약 1천5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김포시는 최근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모금한 1천493만6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측에 지난 3일 전달했다.

앞서 시는 범국민 차원의 모금운동과 별도로 지난달 15일~24일 공직 내부 모금을 진행했으며, 여기에 1천10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이들이 기부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과 구호물품·식량 마련, 의료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준 공직자들께 감사하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도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272만원을 모금했다. 같은 날 김인수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농협 301-0173-0566-11·예금주명 동일)로 입금하면 된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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