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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측부터) 하은호 군포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장이 '군포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
2026년까지 3년간… 지역·주민 협력 '학생 꿈 실현'
중학교 자유학년제 체험활동 지원 등 사업 계획
군포시와 경기도교육청·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군포미래교육협력지구'를 구축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하자는 의미다.
하은호 시장, 임태희 교육감, 이은광 교육장은 이길호 시의회 의장,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군포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교육청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3년간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자율·균형·미래'라는 가치를 지향하는 학교, 지역과 주민이 함께 협력해 학생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조화로운 교육 실현을 목표로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중학교 자유학년제 체험활동 지원' ▲학생의 특성이 살아있는 창의융합교육 강화를 위한 '군포형 미래학교 운영 지원' ▲지역사회 연계 교육 사각지대 학생지원을 위한 'AI 기반 기초학력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하 시장은 "군포의 미래를 이끄는 소중한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탐색하고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