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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광폭 글로벌 세일즈 행정' 눈길

황준성
황준성 기자 yayajoon@kyeongin.com
입력 2023-03-10 13:25

안산 기업들의 해외 진출 등 글로벌 세일즈 행정을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의 발걸음이 연초부터 바빠지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석해 현장에서 안산 기업들의 홍보를 도왔던 이 시장(1월8일 인터넷 보도)은 다음 달에도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 관내 기업들의 기술력 홍보를 돕고 유럽 현지에서 안산시를 직접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 미국에 이어 독일 출장으로 '안산기업들 해외 진출' 지원
안산상의, 경기테크노파크, 시의회 등으로 경제사절단 구성
4월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와 산학협력 논의


10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안산상공회의소,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시의회 등 경제사절단을 꾸려 4월 중순 독일과 스위스 출장길에 나설 예정이다.

4월17일 열리는 세계 최대의 산업기술전인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1월 미국 출장 때와 같이 관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함께 홍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다.



하노버 산업박람회에는 대화기전(주), 네스트필드(주) 등 관내 주요 기업들이 참가한다.

아울러 지난 2019년 국제우호도시를 체결한 아헨특구시를 찾아 상생하는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하고 게르하르트 슈레더 전 독일 총리와의 미팅도 추진하고 있다.

이후 본, 슈투르가르트, 프라이브루크 등 독일 주요 도시도 방문해 투자유치 협력도 이끈다는 방침이다.

스위스에서는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를 찾아 산학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안산에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를 통해 산학연 혁신허브가 조성되는 만큼 이번 출장을 통해 유럽의 산학 행정을 참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산업 발전의 주제를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전시회로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53개국 2천550여 개사가 참여하는 등 9만명이 넘는 인원이 모였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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