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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시민 의견 반영 위한 '연구모임' 연말까지 운영

신창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입력 2023-04-03 13:45

산본천 복원, 동물복지포럼 계획, 수소산업 활성화 용역 발주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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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가 지난달 31일 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있다. /군포시의회 제공

군포시의회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연구모임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2023년도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산본천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과 '군포시 동물복지포럼'의 활동계획서와 '군포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입법 및 거버넌스 확립방안'을 위한 용역 발주 계획을 승인했다.

우선 이동한(대표)·신금자·이우천·이혜승 의원이 참여한 '산복천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시의원을 포함해 20명 내외로 모임을 구성·운영하며 다른 도시의 하천 복원 현장을 탐방하고 가을에는 간담회를 개최해 시민 중심의 산본천 복원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혜승(대표)·신금자·이동한 의원이 함께하는 '군포시 동물복지포럼'은 매월 유기동물, 펫숍, 동물복지 인프라, 개 식용, 취약계층 반려동물, 동물권 등 다양한 주제로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또 심사위원회에선 박상현(대표)·이길호·신경원·이훈미 의원이 공동으로 요청한 '군포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입법 및 거버넌스 확립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단체 운영 및 용역 발주 계획도 승인했다. 수소산업 연구단체 및 용역은 관련 조례의 입법 및 거버넌스 확립의 논거를 개발하고, 군포시 수소산업 환경을 분석하며 수소 R&D 특화도시 구축 등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할 전망이다.

이길호 의장은 "의원 연구모임은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해 지방자치의 목적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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