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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국힘 청년의원들, 대통령실에 '일반동 전환 촉구 결의안'

김연태
김연태 기자 kyt@kyeongin.com
입력 2023-05-13 16:51 수정 2023-05-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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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대통령실을 찾은 부천시의회 소속 국민의힘 청년의원들이 지역 내 최대 현안인 '3개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시민사회수석실에 전달하고 있다. /부천시의회 제공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청년의원들이 지역 내 최대 현안인 '3개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최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지난 12일 대통령실을 찾은 곽내경·장성철·김건·최초은 등 시의원들은 현행 광역동제를 일반동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말 27명 만장일치로 시의회를 통과한 결의안은 광역동 행정체제개편 후 행정 서비스의 후퇴, 지역공동체 약화, 대도시로서의 위상 하락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동의 사무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안정적인 행정체제로 복원하기 위해 일반 구의 중간조직이 반드시 필요함을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가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과 행정안전부가 시의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조속히 승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곽내경·장성철·김건·최초은 등
3개 구청 복원 등 현안 협조 요청

이들은 또 이날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 협의회와 함께 노동, 연금, 교육 등 3대 개혁 촉구안도 전달하고, 개혁 완수 이행 방안마련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도훈 경기도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만 45세 미만 경기도 광역·기초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는 성공적인 3대 개혁을 위해 노동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국민의힘 청년의원들과 시민사회수석실은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마련, 청년의원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현황 및 국정운영 방향을 위한 소통창구를 넓혀가기로 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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