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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일행이 최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돌아보고 있다./포천시 제공 |
포천시와 시의회가 생태환경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15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과 서과석 시의회 의장 등 시·시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전남 순천시의 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았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정원박람회로 순천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백영현 시장·시 관계자들 순천 박람회 방문
영동 레인보우 힐링센터 등 찾아 우수사례 연구
시는 순천시와 관광 활성화와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백 시장 일행은 앞서 충북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센터도 방문, 친환경 힐링 시설과 이색 테마공간인 '와인터널'을 시찰했다.
시의회 관계자들도 별도 일정으로 경남 하동군의 '세계 다(茶) 엑스포'와 전남 여수시의 관광 케이블카 시설을 둘러봤다.
시 관계자는 "벤치마킹을 통해 시 도심지역 가족단위 인구유입을 위한 가족형 힐링 체험특화 공간 조성과 막걸리·전통주 명품화 추진을 구상하고 있다"며 "시의회와 협력해 시 여건에 맞는 개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