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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 학생회가 위기가정 아동을 돕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진행 중인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후원금을 건네며 동참했다. 2023.5.30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제공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이서영)는 30일 용현여자중학교 학생회가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후원금을 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용현여중 학생회가 가정의 위기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인천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은 위기가정 아동을 돕기 위한 '8월의 크리스마스'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8월 여름방학에 맞춰 해당 가정에 정성이 담긴 선물과 생계비·주거비·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용현여중 학생회장인 한아로 학생은 "인천지역 위기가정 친구들을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후원금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서영 본부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위기가정 아동 후원을 바라는 개인·단체·기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010)의 안내를 받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