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파크 공공기여 당연한 일… 사회환원 사업자 의무"
김양묵 의왕 백운PFV(주) 대표는 "의왕 백운밸리 내 '무민파크 조성사업'은 분명히 보람된 일이 될 것"이라며 "명품도시로 완성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7.27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
특히 김 대표는 백운PFV 주주들을 설득해 ▲'오전~청계' 터널공사 ▲청계IC 수원방면 램프설치 공사 ▲의일로2 확장공사 등 1천880억원 규모의 사업을 모두 기부채납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공공기여는 도시개발 사업자의 의무다. 사업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그에 비례해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일부 주주의 반대도 있었지만 수익이 생긴 만큼 공공기여는 당연하다는 판단 아래 기부채납을 최종 확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나눔활동도 이어갔다. 2017년 9월 청소년 장학금 지원과 2020년 9월 저소득층 가정을 돕고자 추석 선물을 시에 기탁한 바 있다. 아울러 고향인 전북 익산에는 2021년 7월 수해복구 성금 전달, 지난해에는 저소득층에 백미 1천100여 포를 기탁한 데 이어 최근에는 수해를 입은 익산시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도 기부했다.
김 대표는 "백운밸리에서 10년의 세월을 보냈고 의왕을 제2의 고향이라고 여기고 있다. 딸과 조카도 백운에 둥지를 틀고 살고 있어 큰 애착을 갖고 있다"며 "백운밸리가 명품도시로 완성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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