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안산 그리너스FC, 이현규 결승골에 천안 꺾고 2연승 '올 시즌 첫 연승'

김형욱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입력 2023-07-30 22:13 수정 2023-07-30 23:19

2023073001001218800061171.jpg
3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천안시티FC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안산 선수들이 경기 후 기뻐하고 있다. 2023.7.30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후반 45분 터진 이현규의 역전골에 힘입어 천안시티FC를 물리치고 2연승을 내달렸다. 안산의 올 시즌 첫 연승이다.

3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4라운드 경기에서 안산은 천안을 2-1로 꺾었다.

안산은 후반 34분 김범수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김정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골이 됐다.

그러나 천안은 후반 40분 모따의 페널티킥이 성공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실점 후 5분 뒤 안산 이현규의 발끝에서 역전골이 나왔다. 왼쪽 지역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 수비수를 제친 뒤 박스 안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현규의 개인 능력이 만들어 낸 골이었다.

결국, 경기는 안산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 승리로 안산은 승점 16(4승 4무 14패)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 천안과의 승점 차이를 8로 벌렸다.

한편, 같은 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는 부천FC1995가 부산 아이파크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35가 된 부천은 10승 5무 7패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자리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키워드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