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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제9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우승

김형욱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입력 2023-08-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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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태안군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양평군청 선수들이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8.11 /대한씨름협회 제공


양평군청 씨름단이 제9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태안군청을 꺾고 올해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11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양평군청은 태안군청에 4-2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양평군청은 경장급(75kg 이하) 홍성준과 소장급(80kg 이하) 김원호가 각각 태안군청 한상진, 김성범에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태안군청은 선택권을 사용해 역사급(105kg 이하) 최정훈을 3번째 선수로 출전시켜 양평군청 강규식에 승리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양평군청은 청장급(85kg 이하) 경기에서 이재안이 안다리로 태안군청 배지환을 물리치고 3-1로 앞섰다.

이어진 용장급(90kg 이하) 경기에서 태안군청 김경배가 양평군청 정명근을 들배지기로 제압했다. 결국, 용사급(95kg 이하) 경기에서 양평군청 오성호가 안다리로 태안군청 임경택에 승리하며 경기는 양평군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대학교부 개인전에서는 용인대가 무려 4개의 체급을 석권하며 맹활약했다. 경장급(75kg 이하) 이주영, 소장급(80kg 이하) 홍지혁, 용장급(90kg 이하) 김형진, 용사급(95kg 이하) 이준형이 각 체급에서 1위에 오르며 용인대 씨름부의 이름을 드높였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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