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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자금 지원 설명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이 수출 전문위원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3.8.30.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는 동탄2 LH 인큐베이팅센터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공인 수출 자금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등 대내외적 악재 속 경기남부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출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수출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지원단도 참여해 보다 직접적으로 수출을 지원하는데 주력했다.
신임 김원중 본부장 취임 후 소상공인 애로점 분석
수출 역량 부족한 소상공인에 맞춤형 지원 추진
설명회 통해 정부 사업 소개, 정책 자금 안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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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동탄2 LH 인큐베이팅센터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출자금 지원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3.8.30.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
설명회에는 경기남부 지역내 소상공업체 70여곳이 참여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정부 수출 지원 사업과 정책 자금 안내가 이뤄졌고 수출 초보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마케팅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업체별 수출 전문위원과 공단 직원이 1대1 맞춤형으로 수출 자금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취임한 김원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지난달 부임 후 끊임 없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내수 회복 및 수출 지원 방안을 구상했다는 게 소진공 경기남부본부 측 설명이다.
소진공 경기남부본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수출 품평회, 수출 실무 교육 등 각 업체에 맞는 지원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유관기관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각 업체에 적합한 정부 지원 정책도 연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원중 본부장은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이 해외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딛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소진공 경기남부본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소공인의 성공적인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승택기자 taxi22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