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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공 |
시흥시가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도시 홍보 기획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7일부터 8일까지 '시흥시 공무원 홍보대사 흥행기획(이하 흥행기획)'을 위해 거북섬 및 시화호 일원에서 소통 교육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흥행기획'은 지난 5월에 구성된 시흥시 공무원 홍보대사다.
공무원의 업무와 시민이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홍보의 최신 트렌드인 숏폼(Short-form)의 기획·제작·도입을 위해 구성됐다.
홍보담당관을 비롯해 미래전략담당관, 정책기획과 등 시흥시 12개 부서의 공무원 총 12명이 시의 정책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흥행기획 홍보대사 12명과 관계자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시화호 환경교육 ▲동력수상레저기구 교육 ▲해양레저 교육을 받는다.
1일 차에는 거북섬 현장 견학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를 방문해 시화호의 역사와 생태환경을 알아보고 2일 차에는 웨이브파크로 이동해 시설 견학과 해양레저 지식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홍보대사들은 유쾌하게 소통하며 홍보 아이디어를 높이고 기획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현장답사 및 소통 교육을 토대로 흥행기획은 시화호 관련 명소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숏폼 제작에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말까지 총 6회의 교육을 진행하고 향후 시흥 명소와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두어 쉽고 재미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흥행기획과 함께 정책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와 공감대를 넓혀나갈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