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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하니 초록세상 '아이 좋아'… 인천 서구 학교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임승재
임승재 기자 isj@kyeongin.com
입력 2023-09-11 19:01

미세먼지 저감 학교숲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이서영 본부장,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 송기인 본부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인프라본부 민창기 본부장, 청람중학교 김상철교장,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형남서 본부장,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최용진 본부장. 2023.9.11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인천 서구지역 학교에 미세먼지 저감 숲이 조성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 서구 청람중학교에서 인천지역 에너지기업,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학교 숲 완공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청람중학교 미세먼지 저감 학교 숲은 2019년 인천당하초등학교에 이어 인천 서구지역에 4번째로 조성된 숲이다.

학교 숲에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자작나무, 목수국, 그라스류 등 약 1천본이 식재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학교 숲이 조성되면 학교 내 연간 미세먼지 약 35.7㎏(국립산림과학원 자료 참고)의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람중에 자작나무 등 1천본 식재
초록우산 "ESG 사회공헌 협력"


지난 8일 열린 완공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인프라본부 민창기 본부장,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 송기인 본부장,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형남서 본부장,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최용진 본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이서영 본부장, 청람중학교 김상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청람중학교 교장은 "청람중학교의 교목이기도 한 자작나무를 통해 학교에 숲을 조성해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마음 껏 숨쉬고, 마음 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서영 본부장은 "학교 숲 조성에 협력해준 인천지역 에너지기업과 한국가스공사, 청람중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ESG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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