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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 '폭발물 의심 신고' 접수… 경찰 일대 수색

김준석·조수현
김준석·조수현 기자 joeloach@kyeongin.com
입력 2023-09-13 19:57 수정 2023-09-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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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DB

 

수원시 장안구 소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일대 수색에 나섰다.

13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께 "축제 중인 성균관대에서 폭발물이 터질 것 같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관내 지구대, 파출소 직원과 폭발물처리반(EOD)·탐지견 등을 투입해 테러 대상으로 지목된 성균관대 일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서 올해 축제가 13·14일 양일간 열리는 점과 달리, 신고자가 축제일이 아닌 15일을 특정해 폭발물 신고 전화를 한 점에서 경찰은 허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만에 하나 위험 상황을 대비해 사안을 엄중히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를 알 수 없는 발신자 표시제한 번호로 신고가 접수돼 신고자를 찾진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석·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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