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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제공 |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위한 군포시가족센터가 지난 14일 개관식을 갖고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번영로 200번길 72에 조성된 가족센터는 연면적 5천359.291㎡에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지난 2021년 7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3일 준공했다. 공사비는 국비 50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113억원 등 총 183억원이 투입됐다.
군포시가족센터는 1층에 영어특화 작은도서관인 영어가족도서관과 주민자치적 돌봄 공간인 공동 육아 나눔터가 자리잡았고, 2층에는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와 방과 후 초등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조성됐다.
또 3층과 4층에는 2006년에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라는 명칭으로 개소한 군포시가족센터와 2010년에 개소한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확장·이전해 앞으로도 가족들을 위한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와 보육 및 육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하은호 시장을 비롯 이학영 국회의원, 이길호 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 시장은 "군포시가족센터의 개관으로 앞으로 시민들은 도서관, 놀이터, 육아 돌봄 등을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군포시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