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여부에 따라 야권은 물론 여권에도 정치적 파장이 일 전망이다. 친명계 신임 원내대표 선출로 구속 여부와 상관없이 단일대오 구축에 나선 야권과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감싼 도덕성을 지탄한 여당의 공세가 더욱 불붙을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며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법원으로 들어섰다. 2023.9.26 사진/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