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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동 일원 '경제자족도시' 2029년 완성

하지은
하지은 기자 zee@kyeongin.com
입력 2023-10-19 11:43 수정 2023-10-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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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이 19일 오전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노동 개발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10.19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민선 8기 구리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사노동 일원 개발사업'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된다.

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노동 개발사업과 관련 2024년 초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을 추진하고 2029년도 완공해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동 개발사업은 이커머스 물류단지 
총 96만2천107㎡에 테크노밸리 조성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리시, 내년초 예타 조사 재신청
물류단지에 테크노밸리 등 조성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약 14만5천㎡ 부지에 4차 산업 기반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연구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약 24만1천㎡부지에 첨단 도매시장을 건설하고 도매시장 외 다양한 시설과 기능이 결합한 복합상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들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을 내년 초 진행하는 등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2025년 그린벨트 해제 및 물류단지 승인, 2026년 토지보상 이후 착공, 2029년 사업준공 완료 등 절차대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갈매 IC 및 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규노선과 별내선의 성공적 개통, 관내 첨단 트램 설치 등으로 사업대상자의 접근성 등 광역교통대책도 추진한다.

여 단장은 "사노동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고부가가치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및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국토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공하고, 구리시가 명실상부한 경기 동북부 지역의 경제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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