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는 지난 17일 행정안전위원회 국감보다 더욱 강도 높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문제에 대한 검증과 공방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위에서 불거진 경기도 패싱 문제뿐 아니라 노선의 교통량과 비용·편익(B/C) 분석 등 원안과 대안의 경제성 등이 핵심 사안이다.
행안위보다 강도 높은 검증·공방전
'The 경기패스' 편익 비교도 공세
경기국제공항 유치 관련 질의 예상
아울러 경기도가 행안위 국감장에서 처음 공개한 무제한 교통비 환급제인 'The 경기패스'를 두고도 실효성과 가능성을 두고, 김동연 도지사에게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위 국감에선 노선 변경의 핵심 이해 당사자인 경기도의 협의 배제 적절성 등이 주요 쟁점이었다면 국토위는 논란이 되고 있는 원안과 변경안의 편익 비교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17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3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17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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