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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개장 인스파이어, 케이팝 성지로 떠오를까

정운
정운 기자 jw33@kyeongin.com
입력 2023-10-19 19:40 수정 2023-10-19 19:43

인스파이어리조트 조감도
인스파이어리조트 조감도

 

올해 말 인천 영종도에 개장하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K-POP(케이팝)' 성지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레나(다목적공연장)를 갖춘 인스파이어에서 오는 12월 국내 최대 음악축제 중 하나인 'MMA 2023(멜론뮤직어워드 2023)'이 열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 멜론은 오는 12월 2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MMA 2023(멜론뮤직어워드)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12월 아레나서 '멜론뮤직어워드'
1만5천석 국내 최대 공연장 주목


올해 개장할 예정인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대인 1만5천석 규모를 자랑하는 공연장이다. 인스파이어의 모회사인 미국 모히건은 코네티컷 등에서 아레나를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이번에 개장하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모히건의 노하우 등이 집약된 결과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멜론은 "그동안 부족한 국내 공연 인프라로 아쉬움이 컸던 음악 팬에게 K팝 전용 대형 아레나에서의 짜릿한 첫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개장 직후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MMA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게 되면 케이팝의 성지로 위상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올해 MMA 2023 슬로건은 'K팝 체인지스 더 월드'(K-POP CHANGES the WORLD)다. 나의 환호가 모두의 열광이 되는 순간을 만끽하고,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음악의 힘을 MMA2023을 통해 경험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국내에서는 멜론 앱·웹과 웨이브로 시상식을 시청할 수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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