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부평구의회 정책지원관 '서울시의회 학술논문 공모' 최우수상

변민철
변민철 기자 bmc0502@kyeongin.com
입력 2023-10-31 19:09

11_1.jpg

인천의 한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이 서울시의회가 주관한 학술논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눈길을 끈다.

인천 부평구의회 백지훤, 서다은, 이문희 정책지원관은 최근 서울시의회가 주관한 '제2회 서울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정책지원관 운용을 통한 지방의회의 입법역량 향상 분석 - 인천 내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라는 논문을 써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논문에는 인천지역의 광역·기초의회에서의 정책지원관 도입 전·후 의원입법량 비교 분석을 통해 정책지원관이 지방의회의 입법역량 향상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등을 연구한 내용을 담았다.

백지훤·서다은·이문희 3명 수상
지방의회의 입법역량 향상 분석

정책지원관은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신설된 직책이다. 각 지방의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방의회는 의원 정수의 최대 2분의 1까지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다. 이들은 의회사무국에 속해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 행정사무 감사 조사 지원 등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백지훤 인천 부평구의회 정책지원관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정책지원관 운용 효과성이 검증된 것 같아 기쁘다"며 "후속연구도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키워드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