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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소속 시의원 36명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서해5도 수호 안보결의대회를 열었다. 2023.11.6 / 인천시의회 제공 |
인천시의회(의장 허식)가 제291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가 열린 지난 6일 '대한민국·서해5도 수호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는 "안보 일번지 인천을 넘어 세계평화 도시 인천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시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과거 민족 비극의 전쟁 상흔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을 이룬 인천이 이제는 더욱 굳건한 안보 환경을 조성하여 세계평화도시로의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결연히 다짐한다"고 했다. 시의원들은 "북한 정권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 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정부에 "서해5도의 연평도 포격, 천안함 사건 재발 방지하는 강력한 국가 방어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이날 결의문은 박용철(국·강화군), 장성숙(민·비례), 신영희(국·옹진군), 김명주(민·서구6) 시의원이 낭독했고, 결의대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동참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