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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지티엑스씨(주), GTX-C 상록수역 설치 및 운영 위한 협약 체결

황준성
황준성 기자 yayajoon@kyeongin.com
입력 2023-12-20 15:04

안산시

안산시는 20일 지티엑스씨(주)와 GTX-C노선의 추가정거장으로 포함된 상록수역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23.12.20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안산시는 20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지티엑스씨(주)와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추가정거장으로 포함된 상록수역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비 및 운영비를 부담하고 지티엑스씨는 공사시행 및 관리 운영권 기간 동안 운영업무를 책임진다.

GTX-C노선의 민간투자사업은 총 사업비 4조6천84억원(2019년 기준 불변가)을 투입해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까지 약 74.8km를 잇는 사업이다. 이중 시는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하는 방식으로 원인자부담금 2천656억원을 부담한다.

GTX-C노선 상록수역이 준공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지역까지 30분대, 경기북부까지는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인구유입 등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유치 활성화 ▲향후 개통될 GTX-A·B 노선과 다양한 수도권 철도와의 연계 및 환승 등으로 안산시민의 철도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국토교통부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GTX-C노선 상록수역 연장 현실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라며 “앞으로 GTX-C 상록수역이 경기 서남부권의 교통 중심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프라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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