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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기 대통령실' 마무리… 비서실장에 이관섭

정의종
정의종 기자 jej@kyeongin.com
입력 2023-12-28 19:18

정책실장 성태윤·안보실장 장호진
취임 20개월만에 '3실장' 모두 교체


소감 말하는 신임 대통령실 3실장<YONHAP NO-2109>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취임 20개월 만에 이관섭(사진)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공석이 되는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를, 안보실장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약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비서실장을 교체하는 동시에 대통령실 '3실장'을 모두 바꿈으로써 '2기 대통령실' 인선을 마무리했다.



신임 이 실장은 "어려운 시기에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이 원하시는 바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태윤 정책실장 내정자는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부처들의 정책 자문에 참여하는 등 실무 경력이 있는 정책 전문가다.

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외교부 1차관으로 재직하면서 외교와 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정통 외교관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후임 외교부 1차관으로는 김홍균 주독일대사가 내정됐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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