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의정부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 “의정부 시민이 출퇴근 길 위에서 잃어버린 한 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9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앞둔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의정부을 지역의 주민 50% 이상이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다”면서 “교통 혁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를 새롭게, 의정부를 힘있게 만들겠다”면서 “기존 의정부 정치인들이 지키지 못했던 약속들을 넘어, 의정부 발전을 10년 앞당긴 정치인이 되겠다는 각오로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의정부을 지역의 현안인 고산동 물류센터 문제에 대해선 “백지화를 넘어 전면 재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자는 법적인 보장을 가지고 있고, 법적으로만 해결하려 하면 문제 해결 보단 공멸로 갈 소지가 있다”면서 “사회적, 정치적인 합의를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산동 물류센터 문제는 민주당 시장 12년, 민주당 국회의원 시절에 발생했다”면서 “때문에 그들이 아닌, 외부의 입장에서 접근해야 해결이 가능하다. 주민들의 주거권과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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