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올해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후우울증과 신생아 건강관리, 첫 만남 이용권 둘째아 지원금 확대 등 임신 및 출산 지원사업을 강화하면서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의왕시는 지난해 산모의 건강한 산후 회복을 돕고자 ‘의왕시 산후조리비, 산모건강관리사 서비스 비용 최대 100만원 지원 사업’을 실시했고, 시민이 뽑은 지난해 의왕시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말 보건소에서 임산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왕시 임신·출산 지원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응답율 47.4%), 만족도가 70% 이상(보통 22%·불만족 8%)으로 나타나는 등 임산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조사는 임신·출산 지원 서비스 인식도, 사업 만족도 및 출산율 향상을 위한 선호 정책, 모유수유 향상을 위한 개선 사항, 보건소에 희망하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부터 유축기 대여기간을 3~4개월(필요시 추가)로 늘리고, 임산부 출산 준비교실 및 모유수유 교육, 산후우울증 및 신생아 건강관리, 아기 마사지 교육 등 다양한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 ▲첫 만남 이용권 둘째아 지원금 확대(300만원) ▲난임부부 지원 확대(소득·거주기간 무관,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부부당 최대 2차례, 회당 100만원) ▲고위험 임산부·미숙아·선천성이상아 선청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등 의료비 지원 사업을 소득 수준과는 무관하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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