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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호 예비후보 “군포는 제2의 고향… 시민 앞에서 출마”

신창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입력 2024-01-16 11:36

조경호 예비후보

조경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군포시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2024.1.16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민생파탄 정권을 심판하고 군포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조경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군포시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저는 오늘 설레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군포는 제 아이들의 고향이자 저에게는 제2의 고향이다. 기자 시설 신혼생활을 군포에서 시작해 두 아이를 낳아 키운 곳이 바로 군포다. 시민 앞에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능한 정권이 들어서면서 민생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승리는 정권을 심판하는 한편 군포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포 지역구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현역인 이학영 의원을 중심으로 많은 분이 노력해 발전했고, 특히 이 의원이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애썼다”면서도 “다만 군포는 이웃 도시보다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것도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이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새로운 군포 시대를 열고 군포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언론에서, 경기도에서, 청와대에서, 국회에서, 검증된 일꾼 조경호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30년이 넘은 1기 산본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주민 맞춤형으로 추진하고 새로 들어설 3기 신도시를 1기 신도시, 원도심과 함께 연계 발전시켜 ‘더 큰 군포’를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조경호 예비후보

조경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군포시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2024.1.16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이를 위해 조 예비후보는 “노후 공업단지를 첨단산업 R&D 센터 중심으로 재편하고, 47번 국도 지하화 등 교통 체계와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명품 자족도시, 명실상부 수도권 중추 거점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정치의 본령은 국민을 배부르고 등 따뜻하게 해주는 일”이라며 “민생을 살리는 정치, 경제를 살리는 정치, 개천에서 용이 나는 기회 균등의 사회를 만드는 정치가 목표”라고 피력했다.

앞서 조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군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다음 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목포고와 서울대를 나온 조 예비후보는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초대 사회통합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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